꽤 얻어갈 것이 있다. 인상적이었던 것은 유전자에 새겨진 본능을 역행하는 것이다. 사실 자의식 해체, 정체성 이거는 전에도 어느정도 되어있었다고 생각한다. 자의식 해체는 나는 사실 자존감이 원래 낮은 사람이다. 그래서 나를, 내 실력을 증명하는 것은 숫자로 된 성적 또는 내가 만든 작품밖에 없다고 생각한다. 정체성 만들기 또한 어느정도 되어있다. 나는 마지막 몰입이라는 책을 통해 뇌 가소성이라는 개념에 대해 알고 있다. 그래서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. 유전자 오작동 극복 이거야 말로 내가 얻어가야 할 것이다. 요즘 시대에는 사실 꽤 안전한 사회다.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, 예전은 사소한 실수가 죽음과 연결되었다. 선사시대 시절 말을 하는 거다.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, 우리 몸은 여전히 이 선사시대의..